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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문정인 "학자로서 의견...받아들일지는 대통령이 결정"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 세미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교수로서, 학자로서 생각을 밝힌 것일 뿐, 그러한 자문을 받아들일지는 대통령이 선택할 일이라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 기자와 함께 문정인 발언 논란 정리 해보겠습니다. 이선아 기자!<br /><br />문정인 교수가 오늘 새벽 일찍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당연히 기자들이 공항에 많이 나갔는데, 상황 어땠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 교수가 본인이 미국에 나가 있는 내내 국내에서 논란이 이어졌기 때문에 기자들이 많이 기다릴 거라고 예상을 했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본인은 학자로서 의견을 밝힌 거다 이런 입장을 반복했는데요.<br /><br />긴 비행시간 때문에 피곤하기도 했을 것이고 또 국내 논란 소식을 듣고 그래서인지 조금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공항에서 문 교수가 했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문정인 /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: 나는 특보이지만 연세대학교 교수가 내 직업이고, 내가 대통령께 해주는 건 자문을 주는 거예요. 내 자문을 대통령이 택하고 안 하는 것은 그분의 결정이라고요. 그러니까 그 이상 얘기 안 할 테니 그만. 피곤하니까 그만.]<br /><br />[앵커]<br />문 교수는 계속 개인적인 발언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대통령 특보입니다. 이걸 딱 잘라서 볼 수 있는지 이걸 어떻게 봐야 합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사실 이번 세미나는 외교부에서 공공외교의 하나로 예산지원을 하는 세미나였습니다.<br /><br />정부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세미나였기 때문에 순수하게 사적인 출장이었다 이렇게 보기도 어렵다는 게 야당의 주장이고요.<br /><br />그런데 사실 이 세미나가 문정인 교수가 참석하기로 계획이 됐던 것은 특보로 임명되기 한참 전인지난 3월입니다.<br /><br />특보로 위촉되기 한참 전인 지난 3월이고 또 외교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도 국내 연구소와 이미국 연구기관의 공동세미나를 지원한 거라서 특보로서 예산을 지원받아 세미나에 갔다 이런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통령 특보가 세미나에서 발언을 한다는데 이걸 순수하게 교수 개인 자격으로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이런 지적도 일리는 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입장에서만 봐도 예를 들어서 미국 대통령 특보라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와서 세미나를 하는데 그 발언을 순수한 개인의 의견으로 받아들일 사람이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합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62111510059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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